공동구매 품목 : 한솥도시락
공동구매 이유 : 우테코 내에서 식비를 아끼기 위해 도시락을 싸 오는 크루가 점점 늘고 있음. 하지만 자취생의 경우 도시락을 만드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도시락 공동구매를 열어보려고 함.
배달의민족 어플 기준으로 한솥도시락을 배달할 경우 최소 주문금액이 20,000원이므로 혼자서 한솥도시락을 배달해 먹기는 어려움이 있음. 따라서 4~5명 정도 모아 공동구매 진행할 예정
추가계획: 반응이 좋다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주기적으로 이어갈 생각도 있음.
실행 내용
7월 17일 저녁부터 공동구매 참여자를 모집해 7월 18일 점심에 한솥도시락 배달을 시켜먹기로 함. 7월 저녁에 타칸, 차람 두 명이 모였고 우리 팀에서 채채, 메이슨, 포케가 7월 18일 아침에 같이 먹자고 해서 총 6명이서 공동구매 진행함.
내 예상과 달랐던 점
개인적으로 17일 저녁에 다 모일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. 다 안모여도 18일 아침에는 6명이 꽉 찰 줄 알았는데 타칸, 차람 두명이 다였다. 내 생각에 그 이유로는 굳이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도시락을 같이 사먹고 싶지 않았던 사람이 많아서 였을 것 같다.
발생했던 문제점
공구 진행 날 비가 많이 와 배달이 많이 늦어졌다. 예정 시간보다 1시간 가량 배달이 늦어서 참여자들이 많이 배고파 했다. 도시락을 공동구매 할 경우 식기 전에 분배해야 하니까 배달 되자마자 바로 분배해야 하는데, 그 시간을 예상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
게다가 배달의민족에서 이미 ‘함께 주문하기’라는 공동구매 서비스가 있었다.
공구 상품으로 도시락은 적절한가?
내 예상과는 달리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.
내가 생각한 도시락 공구의 문제점은,
1. 모집할 기간이 짧다.
2. 분배 시각을 예상하기 어렵다.
3. 배달의 민족의 함께 주문하기를 대체할 메리트가 적다.